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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선물 청산가 계산기 — 결과가 거래소 값과 어긋나는 다섯 자리

격리 모드 청산가 공식과 입력 칸 다섯 개, BTCUSDT 가정값으로 푼 롱·숏 계산 예시, 그리고 공제액·교차 모드·펀딩비·평균 진입가·표시가격 때문에 계산기와 주문창 값이 달라지는 이유를 정리했습니다.

가이드9월 26일 최종 갱신

코인 선물 청산가 계산기에 숫자를 넣었는데 거래소 주문창에 뜬 청산가와 몇백 달러씩 다릅니다. 대개는 계산기가 틀린 게 아니라 계산기가 묻는 칸과 거래소가 쓰는 칸이 다른 것입니다. 유지증거금 공제액 칸이 없거나, 교차 모드인데 격리 공식으로 셌거나, 진입 뒤에 빠져나간 펀딩비가 반영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 글은 청산가를 손으로 계산하는 순서, 계산기의 입력 칸이 무엇을 묻는지, 그리고 결과가 거래소 값과 어긋나는 자리를 하나씩 짚습니다. 강제 청산이 왜 걸리는지, 레버리지 배수별로 어림 거리가 얼마인지는 코인 선물 청산 기초에 따로 있습니다. 여기서는 셈 자체만 봅니다.

청산가 계산 공식 — 격리 모드 한 포지션

바이낸스 USDT 무기한 선물에서 격리 모드로 포지션 하나만 들고 있을 때, 청산가는 아래 한 줄로 나옵니다.

롱 청산가 = (수량 × 진입가 − 증거금 − 공제액) ÷ (수량 × (1 − 유지증거금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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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 청산가 = (수량 × 진입가 + 증거금 + 공제액) ÷ (수량 × (1 + 유지증거금률))

칸은 다섯 개입니다.

  1. 수량 — 코인 개수입니다. USDT 금액이나 계약 장수로 입력받는 계산기라면 코인 개수로 바꿔서 넣어야 합니다
  2. 진입가 — 여러 번 나눠 들어갔다면 평균 진입가입니다
  3. 증거금 — 그 포지션에 붙어 있는 격리 증거금입니다. 처음 넣은 값이 아니라 지금 붙어 있는 값입니다
  4. 유지증거금률 — 종목과 명목가 구간에 따라 다릅니다
  5. 공제액 — 구간표에 유지증거금률과 나란히 적힌 값입니다. 계산기에 이 칸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수는 공식에 직접 들어가지 않습니다. 배수는 증거금을 정하는 데만 쓰이고, 증거금이 정해지면 그다음부터 청산가는 증거금으로 계산됩니다. 배수 슬라이더를 움직여도 이미 붙은 증거금이 그대로면 청산가도 그대로인 이유가 이것입니다. 배수와 증거금의 관계는 레버리지 배수 조정에 정리해 뒀습니다.

코인 선물 청산가 계산 예시 — 숫자를 넣어 본다

아래 값은 모두 설명용 가정값입니다. 유지증거금률 0.5%와 공제액 0은 실제 구간표 값이 아니라 셈을 보여 주기 위해 고른 숫자입니다.

가정: BTCUSDT, 진입가 100,000 USDT, 수량 0.1개, 10배 격리(증거금 1,000 USDT), 유지증거금률 0.5%, 공제액 0.

  1. 분자(롱) = 0.1 × 100,000 − 1,000 − 0 = 9,000
  2. 분모(롱) = 0.1 × (1 − 0.005) = 0.0995
  3. 롱 청산가 = 9,000 ÷ 0.0995 ≈ 90,452 USDT
  4. 숏 청산가 = (10,000 + 1,000) ÷ (0.1 × 1.005) ≈ 109,453 USDT

유지증거금을 빼고 어림하면 롱은 90,000, 숏은 110,000입니다. 유지증거금률 0.5%가 청산가를 약 450 USDT 안쪽으로 당겨 놓은 셈입니다. 어림 계산이 늘 조금 낙관적으로 나오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같은 조건에서 배수만 바꿔 보면 이렇게 됩니다.

조건증거금롱 청산가진입가에서 거리
10배1,000약 90,452약 9.5%
20배500약 95,477약 4.5%
10배 + 증거금 500 추가1,500약 85,427약 14.6%

세 번째 줄이 격리 모드에서 청산가를 멀리 보내는 방법입니다. 수량은 그대로 두고 증거금만 더 붙이면 분자가 줄어 청산가가 내려갑니다. 주문창의 증거금 조정 버튼이 하는 일이 이것입니다.

계산기 결과가 거래소와 다른 다섯 자리

공제액 칸이 없다

유지증거금은 명목가가 커질수록 높은 구간 요율이 적용됩니다. 그런데 구간 경계에서 요율만 바꾸면 유지증거금이 계단처럼 튀기 때문에, 거래소는 구간마다 공제액을 두어 경계에서 값이 이어지게 맞춥니다.

예를 들어 앞의 예시를 유지증거금률 1%, 공제액 50 USDT인 구간으로 가정해 봅니다. 공제액까지 넣으면 롱 청산가는 약 90,404이고, 공제액 칸 없이 1%만 넣으면 약 90,909가 나옵니다. 같은 요율인데 500 USDT 차이입니다. 큰 포지션일수록 공제액이 커지므로 어긋나는 폭도 커집니다.

교차 모드를 격리 공식으로 셌다

교차 모드에서는 포지션에 따로 붙은 증거금이 없습니다. 계정 잔고 전체가 증거금입니다. 그래서 공식의 증거금 자리에 지갑 잔고가 들어가고, 다른 포지션이 있다면 그 포지션의 유지증거금은 빠지고 미실현 손익은 더해집니다.

앞의 예시에서 지갑 잔고가 5,000 USDT이고 다른 포지션이 없다면 롱 청산가는 약 50,251입니다. 격리 10배의 90,452와 전혀 다른 자리입니다. 그리고 교차 모드에서는 배수를 바꿔도 청산가가 움직이지 않습니다. 배수가 바꾸는 것은 주문 가능 수량이고, 청산가를 정하는 것은 잔고이기 때문입니다. 교차에서 배수를 낮췄는데 청산가가 그대로라 계산기가 고장 났다고 여기는 경우가 여기서 나옵니다.

펀딩비와 수수료가 빠져나갔다

계산기는 진입 순간의 증거금으로 셉니다. 실제 격리 증거금은 펀딩비가 정산될 때마다 줄거나 늘어납니다.

명목가 10,000 USDT 롱이 한 번에 1 USDT씩 펀딩비를 내고 하루 세 번 정산된다고 가정하면, 열흘 뒤 증거금은 970입니다. 이때 청산가는 약 90,754로, 처음보다 약 300 USDT 가까워져 있습니다. 진입 수수료가 증거금에서 빠지는 방식인 거래소라면 그만큼 더 가까워집니다. 수수료가 어떤 순서로 빠지는지는 선물 수수료 계산기 입력값에서 따로 다룹니다.

평균 진입가를 옛 값으로 넣었다

추가 진입을 하면 평균 진입가, 수량, 증거금이 한꺼번에 바뀝니다. 앞의 예시에서 95,000에 0.1개를 10배로 더 샀다면 평균 진입가 97,500, 수량 0.2개, 증거금 1,950이 되고, 롱 청산가는 약 88,191입니다.

청산가 숫자만 보면 90,452에서 88,191로 멀어졌습니다. 그런데 수량이 두 배가 됐으므로 같은 거리를 밀릴 때 잃는 금액도 두 배입니다. 청산가가 멀어졌다는 것과 위험이 줄었다는 것은 같은 말이 아닙니다. 물타기 뒤 청산가 계산기를 돌릴 때 이 셋 중 하나라도 옛 값으로 넣으면 결과가 틀어집니다.

청산 판정 가격이 차트 가격이 아니다

계산기가 맞게 나와도 차트 캔들이 그 가격에 닿지 않았는데 닫히는 일이 있습니다. 청산 판정은 체결가가 아니라 표시가격(마크가격)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무기한 선물 차트에 두 가격을 함께 띄워 두면 이 차이가 보입니다. 계산기 결과는 표시가격이 그 값에 닿는 순간으로 읽어야 합니다.

청산가 거리를 ATR로 바꿔 읽는다

계산기가 알려 주는 것은 "진입가에서 몇 % 떨어져 있는가"까지입니다. 그 거리가 가까운지 먼지는 종목을 알아야 판단됩니다. 그래서 계산 결과는 ATR 몇 개인지로 한 번 더 바꿔 읽는 편이 낫습니다.

  • 롱 청산가까지 9.5%인데 그 종목의 4시간봉 ATR이 진입가의 2%라면, 청산선은 ATR 약 4.7개 거리입니다
  • 같은 9.5%라도 ATR이 5%인 종목이면 두 개가 안 됩니다. 봉 두 개가 평소만큼만 움직여도 닿는 거리입니다

이 환산은 시간봉을 하나로 정해 두고 해야 합니다. 1시간봉 ATR로 재면 거리가 넉넉해 보이고, 같은 포지션을 4시간봉 ATR로 재면 좁아집니다. 진입 판단에 쓴 봉과 같은 봉으로 재는 것이 원칙입니다. 손절선과 청산선의 순서를 정하는 법은 손절 기준 정하기에 있습니다.

90일 기록으로 본 — 계산기에 같은 값을 넣어도 종목마다 다른 이유

여기서부터는 이 사이트의 실제 기록입니다. 바이낸스 무기한 선물 385종목을 90일 동안 1시간봉과 4시간봉으로 훑었고, 조건이 성립한 건수는 1시간봉 29,359건, 4시간봉 6,683건입니다. 1시간봉이 4배 넘게 많습니다.

종류별로는 5이평 다이버전스가 23,232건으로 가장 많고, 10이평 다이버전스가 10,549건, 삼박자가 2,261건입니다. 5이평 쪽 90일 최다 종목은 NEIROUSDT 82건, KSMUSDT 82건, ESPUSDT 80건이고, 10이평 쪽은 BLURUSDT 44건, LINEAUSDT 43건, GRTUSDT 43건입니다.

이 건수는 가격이 짧은 이동평균선 근처를 얼마나 자주 들락거렸는가의 기록입니다. 들락거림이 잦다는 것은 한 봉 안의 흔들림이 크다는 뜻이고, 그만큼 계산기에 똑같이 10배, 증거금 1,000을 넣어도 그 거리에 닿는 데 걸리는 시간이 짧다는 뜻입니다. BTCUSDT에서 9.5%와 NEIROUSDT에서 9.5%는 계산기 화면에서는 같은 숫자지만 차트 위에서는 다른 거리입니다.

그래서 신호 목록 상단에 자주 오르는 종목으로 옮겨 갈 때는 계산기 결과를 그대로 가져오지 말고, 앞 절처럼 ATR로 다시 재 보는 쪽이 맞습니다.

자주 묻는 것

계산기 결과와 주문창 청산가가 조금 다른데, 어느 쪽을 믿나요. 주문창입니다. 거래소는 그 계정의 실제 구간·공제액·현재 증거금으로 계산합니다. 계산기는 진입 전에 대략의 자리를 보는 용도이고, 진입한 뒤에는 포지션 화면의 값이 기준입니다.

숏 청산가는 왜 롱과 거리가 약간 다른가요. 분모가 롱은 (1 − 유지증거금률), 숏은 (1 + 유지증거금률)이라 대칭이 아닙니다. 앞의 예시에서 롱은 약 9.5%, 숏은 약 9.45% 거리입니다. 배수가 낮을수록 이 차이는 무시할 만해집니다.

헤지 모드에서 롱과 숏을 같이 들면 어떻게 계산하나요. 격리라면 롱과 숏이 각자 따로 계산됩니다. 교차라면 두 포지션의 유지증거금과 미실현 손익이 모두 한 공식에 들어가므로, 한 포지션짜리 계산기로는 맞지 않습니다.

청산가를 계산기로 미리 보면 청산을 피할 수 있나요. 청산가를 아는 것과 청산을 피하는 것은 다른 일입니다. 피하는 방법은 손절선을 청산선 안쪽에 두거나, 증거금을 더 붙이거나, 수량을 줄이는 것뿐입니다. 이 사이트는 청산가를 계산해 주지도 포지션을 관리해 주지도 않고, 조건이 성립한 종목과 시각을 기록해 둘 뿐입니다.

처음 보는 말이 있으면 용어 사전에 다이버전스·펀딩비·미결제약정 등을 풀어 두었습니다.

본 글은 지표 조건 충족 사실과 시장 데이터를 정리한 분석 보조 자료이며, 투자 권유나 투자 자문이 아닙니다. 특정 종목의 매매를 권하지 않으며, 서술된 조건이 향후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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