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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평선 매매 단점 다섯 가지 — 이평선 매매법이 어긋나는 자리와 그때 확인할 것

이평선 매매는 규칙이 짧아 시작하기 쉽지만, 기준선 하나를 5이평에서 10이평으로 바꾸는 것만으로 90일 기록이 21,656건에서 9,737건으로 갈립니다. 바이낸스 369종목 실측으로 이평선 매매법이 어긋나는 다섯 자리와 그때 확인할 것을 정리했습니다.

가이드9월 3일 최종 갱신

이평선 매매는 규칙이 짧아서 시작하기 쉽습니다. 선 두 개가 교차하면 들어가고 반대로 교차하면 나온다 — 이 한 줄이면 일단 굴러갑니다. 문제는 굴러가기 시작한 다음에 생깁니다. 같은 규칙을 같은 시장에 걸었는데 사람마다 다른 자리를 잡고, 화면에서 봤던 자리가 다음 날 다시 보면 없어져 있고, 기록을 세어 보면 한쪽 방향만 잔뜩 쌓여 있습니다.

여기서는 이동평균선 매매법이 실제로 어긋나는 자리를 다섯 개로 나눠 정리했습니다. 숫자는 전부 바이낸스 369종목을 90일간 같은 규칙으로 돌린 기록에서 나온 것이고, 사이트의 5이평 다이버전스 화면에 떠 있는 값과 같은 질의에서 뽑았습니다.

이평선 매매법은 한 가지가 아닙니다 — 갈래마다 단점이 다릅니다

"이평선 매매"라고 부르는 것 안에 최소한 세 가지가 섞여 있습니다.

  • 교차 — 짧은 선이 긴 선을 넘으면 들어가고 반대면 나옵니다. 골든크로스·데드크로스가 여기 속합니다.
  • 지지·반등 — 가격이 선까지 내려왔다가 돌아서는 자리를 봅니다. 정배열이 유지되는 동안에만 말이 되는 방식입니다.
  • 이격 — 가격이 선에서 너무 멀어졌다가 돌아오는 쪽을 봅니다. 앞의 두 개와 방향이 정반대입니다.

세 갈래는 서로 다른 것을 전제합니다. 교차는 추세가 바뀌는 순간을 잡으려 하고, 이격은 추세가 안 바뀐다고 보고 되돌림을 노립니다. 그래서 "이평선 매매 단점"을 한 덩어리로 말하면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자기가 어느 갈래를 쓰는지 먼저 적고, 그 갈래의 단점을 봐야 합니다.

이 글에서 세는 숫자는 교차·지지 쪽에 가깝습니다. 5이평과 10이평을 기준선으로 놓고 가격과 지표가 어긋나는 자리를 기록한 것이라, 이격 매매를 쓰는 분은 아래 숫자를 그대로 옮기지 마시기 바랍니다.

단점 1 — 신호가 보이는 시각과 들어갈 수 있는 시각이 다릅니다

이평선은 지나간 봉들의 평균입니다. 진행 중인 봉의 값이 바뀌면 평균도 같이 바뀝니다. 그래서 지금 화면에 보이는 교차는 아직 교차가 아닙니다. 1시간봉이라면 정각까지, 4시간봉이라면 네 시간을 다 채울 때까지는 후보일 뿐입니다.

이걸 확정 시각이라고 부릅니다. 봉이 닫힌 뒤에야 그 봉의 값이 고정되고, 그때 계산한 평균만 다시 바뀌지 않습니다. 닫히기 전 화면을 보고 판정하면 리페인팅에 걸립니다 — 어제 분명히 있었던 자리가 오늘 없어져 있는 현상이 대부분 여기서 나옵니다.

90일 기록 33,496건을 시간봉으로 갈라 보면 이렇습니다.

시간봉90일 기록 건수
1시간봉27,696건
4시간봉5,800건

1시간봉이 4.77배 많습니다. 봉이 네 배 자주 닫히니 당연한 일인데, 실행 쪽에서 보면 뜻이 하나 더 있습니다. 1시간봉을 쓰면 판정을 기다리는 시간이 짧은 대신 판정 횟수가 네 배로 늘어납니다. 하루에 스물네 번 판정하는 일과 여섯 번 판정하는 일은 같은 규칙이라도 전혀 다른 일입니다. 어느 시간봉에서 볼 것인지는 이평선 매매 전략의 부속이 아니라 전략 그 자체에 가깝습니다.

단점 2 — 기준선 하나를 바꾸면 잡히는 자리가 두 배 넘게 갈립니다

같은 369종목, 같은 90일, 같은 판정 규칙입니다. 기준선만 5이평과 10이평으로 다르게 놓았습니다.

기준90일 기록 건수
5이평21,656건
10이평9,737건

2.22배 차이입니다. 이평선 매매법을 놓고 "이 방법이 맞나 틀리나"를 따지기 전에, 이 표가 먼저 말해 주는 것이 있습니다. 방법이 결과를 정하는 게 아니라 설정이 결과를 정합니다. 같은 사람이 같은 규칙을 들고 앉아도 기준선 숫자 하나에 따라 두 배 넘게 다른 목록을 받습니다.

그래서 이평선 매매 전략을 남에게서 받아 올 때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논리가 아니라 숫자입니다. 몇 이평인지, 어느 시간봉인지, 종가 기준인지. 이 셋이 빠진 설명은 따라 할 수 있는 형태가 아닙니다. 기준선을 고르는 기준 자체는 이동평균선 보는법에서 더 다뤘습니다.

단점 3 — 자주 나오는 종목은 좋은 종목이 아니라 헐거운 종목입니다

90일 동안 5이평 기준에서 기록이 가장 많이 쌓인 종목들입니다.

종목90일 건수
ESP81건
세타토큰(THETA)78건
셰브론(CVX)78건
HOME78건
테슬라(TSLA)77건

90일에 81건이면 사흘에 세 번꼴입니다. 10이평 쪽 1위인 LPT가 44건, 헤데라(HBAR)가 39건이니 기준선을 바꾸면 이 순위도 같이 흔들립니다.

이평선 매매를 시작한 분들이 자주 하는 선택이 "신호가 많이 나오는 종목부터 본다"인데, 이 표는 그 선택이 왜 위험한지를 보여 줍니다. 개수가 많다는 것은 그 종목의 가격이 기준선 근처에서 자주 왔다 갔다 했다는 뜻입니다. 방향을 잡고 밀고 나간 종목이 아니라 결정을 못 하고 선 주위를 맴돈 종목이 위로 올라옵니다. 교차 매매를 거는 자리로는 가장 나쁜 성질입니다.

목록을 개수 순으로 정렬해 두면 이 성질을 가진 종목이 화면 맨 위를 차지합니다. 정렬 기준을 개수에서 다른 것으로 바꾸거나, 최소한 개수가 많다는 사실을 장점으로 읽지 않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단점 4 — 기록은 처음부터 한쪽으로 기울어 있습니다

방향별로 갈라 세면 세 종류 모두 한쪽이 많습니다.

종류상승·매수하락·매도배수
5이평11,967건9,689건1.24배
10이평5,547건4,190건1.32배
삼박자1,380건723건1.91배

이걸 "시장이 상승 쪽이었다"로 읽으면 틀립니다. 조건을 조일수록 쏠림이 커진다는 점이 힌트입니다 — 시장 방향 때문이라면 조건을 조인다고 쏠림이 1.24배에서 1.91배까지 벌어질 이유가 없습니다. 조건을 정의하는 방식 자체가 양쪽에 대칭이 아니어서 생기는 차이에 가깝습니다.

이평선 매매에서 이 성질이 문제가 되는 지점은 따로 있습니다. 화면을 열면 위쪽 방향 기록이 더 많이 보이니, 아래쪽을 보는 눈이 자연히 덜 훈련됩니다. 위로 걸 때는 규칙이 있고 아래로 걸 때는 감으로 하는 상태가 됩니다. 삼박자 쪽처럼 조건이 좁은 화면일수록 이 격차가 커집니다.

단점 5 — 회전이 늘어나면 비용이 먼저 쌓입니다

교차 매매는 구조상 회전이 많습니다. 선이 붙었다 떨어졌다 하는 구간에서는 들어가고 나오는 일이 반복됩니다. 90일에 33,496건이 기록됐다는 것은 전체 목록 기준이지만, 한 종목만 놓고 봐도 ESP처럼 81건이 쌓인 경우가 있습니다.

무기한 선물에서 자리를 오래 들고 있으면 펀딩비가 여덟 시간마다 정산됩니다. 짧게 끊으면 펀딩비는 덜 물지만 수수료를 자주 냅니다. 어느 쪽이든 회전이 늘면 비용도 같이 늘어납니다.

여기서 흔히 나오는 대응이 "그러면 손절 폭을 좁혀서 빨리 끊자"인데, 이건 대개 상황을 나쁘게 만듭니다. 폭을 좁힐수록 정상적인 흔들림에도 걸려 나가고, 그러면 회전이 더 늘어납니다. 폭은 종목의 변동 크기에 맞춰야 하고 그래서 ATR 같은 척도를 씁니다. 이 부분은 손절 기준 정하는 순서에서 따로 다뤘습니다.

단점을 줄이는 길은 하나뿐입니다 — 조건을 좁히는 것

다섯 가지 단점을 정리해 보면 원인이 겹칩니다. 이평선 하나만 보는 규칙이 너무 헐거워서, 판정이 자주 뒤집히고 자주 나오고 한쪽으로 몰립니다. 조건을 더하면 이 문제들이 동시에 줄어듭니다.

조건을 세 개 겹친 삼박자 기준을 보면 90일에 2,103건입니다. 전체 33,496건의 6.3%입니다. 조건 두 개를 더 얹었더니 자리가 16분의 1로 줄었습니다.

이게 이평선 매매의 실제 선택지입니다. 넓게 잡아 자리를 많이 받고 대부분을 버릴 것인가, 좁게 잡아 며칠에 한 번만 볼 것인가. 어느 쪽이 낫다고 말할 수 있는 근거는 이 기록에 없습니다. 다만 넓게 잡아 놓고 좁게 잡은 것처럼 다루는 상태가 가장 나쁘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 21,656건짜리 화면에서 눈에 띄는 것만 골라 들어가면, 규칙으로 매매하는 게 아니라 규칙이 뽑아 준 목록에서 감으로 고르는 게 됩니다.

이 사이트가 아홉 개 시간봉 중 두 개(1시간봉·4시간봉)만 화면에 띄우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다 보여 주면 볼 수 있는 것이 늘어나는 게 아니라 고를 것이 늘어납니다.

코인 이평선 매매가 주식과 다른 곳

주식에서 이평선 매매를 익힌 뒤 코인으로 옮겨 오면 어긋나는 지점이 몇 개 있습니다.

  1. 장이 닫히지 않습니다. 주식 20일선은 스무 번의 하루를 셉니다. 코인 20이평은 그런 게 없고 20개의 봉을 셀 뿐이라, 1시간봉에서는 스무 시간, 4시간봉에서는 사흘 남짓이 됩니다. 같은 숫자가 다른 시간을 뜻합니다.
  2. 갭이 없습니다. 주식에서 종가와 다음 시가 사이에 생기는 틈이 여기엔 없습니다. 그 틈을 전제로 만든 규칙은 옮겨 오면 빈칸이 됩니다.
  3. 종목 수가 다릅니다. 369종목을 사람이 순서대로 훑을 수는 없습니다. 목록을 걸러 주는 화면이 있어야 성립하는 방식이 됩니다.
  4. 주말이 있습니다 — 시장이 아니라 사람에게. 시장은 토·일에도 돌지만 대부분은 그때 화면을 덜 봅니다. 4시간봉 기준이면 주말에만 열두 번 판정이 지나갑니다.

이평선 매매법을 적기 전에 채워야 할 여섯 줄

규칙을 문장으로 적어 두면 위 단점 중 몇 개는 그 자리에서 사라집니다. 적을 때 이 여섯 개가 다 들어가야 합니다.

  1. 어느 시간봉을 기준으로 하는가 — 1시간봉인가 4시간봉인가
  2. 몇 이평과 몇 이평의 관계를 보는가 — 5이평인가 10이평인가
  3. 봉이 닫힌 값으로 판정하는가, 진행 중인 값도 보는가
  4. 들어가지 않는 조건은 무엇인가 — 방향, 종목, 시간대
  5. 폭은 무엇으로 재는가 — 비율인가 ATR인가
  6. 하루에 몇 번까지 판정할 것인가

여섯 번째가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1시간봉을 쓰면서 상한을 안 두면 하루 스물네 번의 판정 기회를 전부 쓰게 됩니다. 규칙보다 체력이 먼저 떨어집니다.

자주 어긋나는 세 가지

"이평선이 우상향이니 추세가 살아 있다"

기울기는 지나간 값들이 만든 결과입니다. 지금 방향이 아니라 조금 전까지의 방향입니다. 5이평은 다섯 봉, 10이평은 열 봉을 뒤에 달고 움직입니다. 우상향은 "그동안 올랐다"는 기록이지 지금 상태의 진단이 아닙니다.

"필터를 더 붙이면 단점이 해결된다"

절반만 맞습니다. 조건을 겹치면 자리는 확실히 줄어듭니다 — 33,496건이 2,103건이 되는 식입니다. 다만 줄어든 자리가 더 나은 자리라는 보장은 이 기록 안에 없습니다. 여기서 셀 수 있는 것은 얼마나 자주 나오는가까지이고, 그 이상은 다른 검증이 필요합니다. 필터를 붙이는 이유는 자리를 개선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감당할 수 있는 개수로 줄이기 위해서라고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교차가 늦으니 기간을 짧게 하면 된다"

기간을 줄이면 반응은 빨라지지만 뒤집히는 횟수도 같이 늘어납니다. 5이평 21,656건과 10이평 9,737건의 차이가 그 대가입니다. 빨라진 만큼 헛것도 늘어난다고 보는 게 맞고, 둘 중 무엇을 감당할지는 고르는 문제이지 푸는 문제가 아닙니다.

정리

  • 이평선 매매는 교차·지지·이격 세 갈래이고, 단점을 말하려면 어느 갈래인지 먼저 정해야 합니다
  • 봉이 닫히기 전 화면은 판정이 아닙니다 — 1시간봉 27,696건과 4시간봉 5,800건은 판정 횟수가 4.77배 다릅니다
  • 기준선을 5이평에서 10이평으로 바꾸면 21,656건이 9,737건이 됩니다. 방법보다 설정이 결과를 정합니다
  • 개수가 많은 종목은 선 주위를 맴돈 종목입니다. ESP 81건은 장점이 아니라 성질입니다
  • 기록은 처음부터 한쪽으로 기울어 있고, 조건을 조일수록 쏠림이 1.24배에서 1.91배까지 커집니다
  • 조건을 겹치면 자리가 6.3%로 줄어듭니다. 줄이는 것 말고 헐거움을 없애는 방법은 없습니다

처음 보는 말이 있으면 용어 사전에 다이버전스·펀딩비·미결제약정 등을 풀어 두었습니다.

본 글은 지표 조건 충족 사실과 시장 데이터를 정리한 분석 보조 자료이며, 투자 권유나 투자 자문이 아닙니다. 특정 종목의 매매를 권하지 않으며, 서술된 조건이 향후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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