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무기한 선물거래 보는법 — 상단 가격 세 개, 주문창, 포지션 창 여덟 칸 읽는 순서

무기한 선물 거래 화면을 위에서 아래로 읽는 순서를 정리했습니다. 최종 체결가·인덱스 가격·마크 가격의 쓰임, 차트 가격 기준과 봉 마감 시각, 호가창 단위, 주문창의 비용과 크기, 포지션 창의 손익분기 가격·청산 가격·마진 비율·미실현 손익 퍼센트까지 바이낸스 화면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가이드10월 5일 최종 갱신

무기한 선물 거래 화면을 처음 열면 숫자가 너무 많습니다. 가격이 위에 두 개, 차트에 하나, 호가창에 또 여러 개 떠 있고, 포지션을 하나 잡으면 아래쪽에 칸이 여덟 개쯤 더 생깁니다. 이 중 어느 숫자가 내 돈과 직접 묶여 있는지 모르면, 같은 화면을 보면서도 엉뚱한 값을 기준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이 글은 무기한 선물거래 보는법을 화면 위에서 아래 순서대로 정리합니다. 상단 정보 바, 차트의 가격 기준, 호가창, 주문창, 포지션 창입니다. 예시는 바이낸스 USDT 마진 선물 웹 화면을 기준으로 하고, 바이비트·OKX 도 칸 이름만 조금 다를 뿐 구조는 같습니다. 무기한 선물이 왜 만기 없이 굴러가는지 같은 원리는 무기한 선물 원리에, 용어 뜻은 무기한 선물 용어 정리에 있으니 여기서는 화면에서 무엇을 읽는지만 다룹니다.

상단 바 — 가격이 세 개 떠 있습니다

종목 이름(예: BTCUSDT 무기한) 옆에 큰 글씨로 떠 있는 숫자가 최종 체결가입니다. 이 거래소에서 마지막으로 거래가 된 가격이고, 차트의 캔들도 기본값은 이 가격으로 그려집니다.

그 옆에 작은 글씨로 두 개가 더 있습니다.

칸무엇으로 만드나어디에 쓰이나
최종 체결가이 거래소의 마지막 체결차트 기본값, 시장가 주문 체결 기준
인덱스 가격여러 현물 거래소 가격을 가중평균펀딩비 계산의 기준
마크 가격인덱스 가격에 선물·현물 차이를 평균 내 얹은 값청산 판정, 미실현 손익

초보가 가장 많이 놓치는 줄이 세 번째입니다. 포지션 창의 미실현 손익과 청산은 내가 보고 있는 큰 숫자(최종 체결가)가 아니라 마크 가격으로 계산됩니다. 그래서 체결가에 순간적으로 긴 꼬리가 달려 내 청산가를 찍고 지나갔는데도 청산이 안 되는 경우가 있고, 반대로 체결가는 멀쩡한데 마크 가격이 먼저 다가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상단 바의 나머지 칸은 이렇게 읽습니다.

  • 펀딩비율과 카운트다운 — 다음 정산까지 남은 시간과 지금 예상되는 비율입니다. 이 비율은 정산 순간까지 계속 바뀌는 예상값이라, 몇 시에 확정되는지는 펀딩비 정산 시간에서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 24시간 거래량 — 코인 수량과 USDT 금액 두 가지로 표시를 바꿀 수 있습니다. 종목끼리 비교할 때는 USDT 쪽으로 맞춰야 합니다
  • 미결제약정 — 상단 바에 없으면 데이터 탭에 들어가 있습니다. 숫자가 늘었는지 줄었는지만으로는 방향을 말해 주지 않는다는 점은 미결제약정 보는법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차트 — 가격 기준과 봉 마감 시각부터 맞춥니다

차트 위쪽 메뉴에 최종 가격 / 마크 가격 전환이 있습니다. 기본은 최종 가격입니다. 내 청산가가 차트의 어느 높이에 있는지 보려면 마크 가격 차트로 바꿔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같은 BTCUSDT 1시간봉이라도 두 차트의 꼬리 길이는 다르고, 거래가 얇은 종목일수록 차이가 커집니다.

두 번째로 맞출 것은 시간대입니다. 거래소 차트는 기본이 UTC 이거나 브라우저 시간대를 따릅니다. 4시간봉이면 한국 시간 01·05·09·13·17·21시에 닫히는데, 이 시각을 모르고 보면 아직 진행 중인 봉을 완성된 봉으로 읽게 됩니다. 일봉은 한국 시간 09시에 닫힙니다. 자세한 표는 봉 마감 시간 정리에 있습니다.

진행 중인 봉은 마감 때까지 모양이 바뀝니다. 지표도 마찬가지입니다. SignalLab 의 신호 기록이 봉이 닫힌 뒤에만 찍히는 것도 이 때문이고, 그 시각을 어떻게 정하는지는 확정 시각에 적어 두었습니다. 최근 90일 기록 기준으로 1시간봉 기록이 29,553건, 4시간봉 기록이 6,870건인데, 둘 다 닫힌 봉만 셉니다.

호가창과 체결 목록 — 단위부터 확인합니다

호가창 오른쪽 위에는 보통 수량 단위 전환이 있습니다. BTC 로 보느냐 USDT 로 보느냐에 따라 같은 호가의 숫자가 수만 배 차이 납니다. 어느 단위인지 확인하지 않고 "벽이 두껍다"고 읽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그다음이 호가 단위(틱) 입니다. 호가창 위의 0.1, 1, 10 같은 묶음 단위를 키우면 호가가 합쳐져 보입니다. 묶음 단위를 크게 해 두면 실제로는 촘촘하게 비어 있는 호가가 두껍게 보일 수 있습니다.

체결 목록(최근 거래)은 초록과 빨강으로 시장가 매수·시장가 매도를 구분합니다. 큰 체결 한 건이 보여도 그게 새 포지션인지 기존 포지션을 닫는 주문인지는 화면에서 구분되지 않습니다. 이 칸은 "지금 얼마나 활발한가"까지만 말해 줍니다.

주문창 — '비용'과 '크기'는 다른 칸입니다

주문창 맨 위에는 마진 모드(격리/교차) 와 레버리지 배수 버튼이 있습니다. 이 둘을 먼저 보고 주문을 넣어야 합니다. 배수를 바꾸면 같은 수량이라도 묶이는 증거금이 달라지고, 명목가치 구간에 따라 배수 하향이 거부되기도 합니다. 그 규칙은 레버리지 배수 조절에 정리했습니다.

수량 칸 아래에 작은 글씨로 두 줄이 붙습니다.

  • 비용(Cost) — 이 주문으로 묶이는 증거금에 예상 수수료를 더한 값입니다
  • 최대(Max) — 지금 잔고와 배수로 열 수 있는 최대 크기입니다

수량을 USDT 로 입력하는 설정이라면 그 USDT 가 포지션 크기(명목가치) 인지 증거금인지 거래소마다 다르게 해석합니다. 1,000 USDT 를 넣었는데 10배 배수에서 포지션이 10,000 USDT 로 열렸다면 앞의 해석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첫 주문 전에 아주 작은 수량으로 한 번 넣어 보고 포지션 창의 크기 칸과 맞춰 보는 것이 가장 확실한 확인법입니다.

주문 종류 중 리듀스 온리(Reduce-only) 체크는 "이 주문은 포지션을 줄이기만 한다"는 뜻입니다. 포지션을 닫으려고 넣은 주문이 수량 착오로 반대 포지션을 새로 여는 사고를 막아 줍니다. 수수료가 메이커·테이커 중 어느 요율로 빠졌는지는 체결 뒤에 바이낸스 선물 수수료 보는법의 거래 내역 칸에서 확인합니다.

포지션 창 — 여덟 칸이 각각 다른 가격을 씁니다

포지션을 하나 잡으면 아래 탭에 한 줄이 생깁니다. 무기한 선물거래 보는법에서 가장 오래 봐야 하는 곳이 여기입니다.

칸읽는 법
크기초록·양수는 롱, 빨강·음수는 숏. 단위가 코인인지 USDT 인지 확인
진입가나눠 체결됐으면 평균값. 추가 진입하면 바뀝니다
손익분기 가격진입가에 수수료(거래소에 따라 펀딩비까지)를 반영한 값. 진입가보다 조금 불리한 쪽에 있습니다
마크 가격상단 바의 그 마크 가격. 아래 두 칸의 기준
청산 가격마크 가격이 여기 닿으면 청산. 교차 모드면 다른 포지션과 잔고에 따라 움직입니다
마진 비율유지 증거금 ÷ 증거금 잔고. 이 값이 1 에 닿으면(유지 증거금이 잔고와 같아지면) 청산
증거금이 포지션에 묶인 돈. 격리 모드면 직접 넣고 뺄 수 있습니다
미실현 손익마크 가격 기준 평가 손익과 괄호 안 퍼센트

마지막 칸의 괄호 안 퍼센트는 가격 변화율이 아니라 증거금 대비 비율입니다. 10배 배수로 잡은 포지션은 가격이 1% 움직이면 이 칸이 대략 10% 움직입니다. 그래서 이 퍼센트로 종목끼리, 혹은 다른 배수로 잡은 포지션끼리 비교하면 배수가 높은 쪽이 늘 크게 보입니다. 움직임 자체를 비교하려면 진입가와 마크 가격의 차이를 가격 대비로 다시 보는 편이 맞습니다.

청산 가격 칸이 계산기 결과와 안 맞는 이유는 공제액·교차 모드·펀딩비 차감 같은 다섯 자리에서 갈리는데, 하나씩은 청산가 계산기에 정리했습니다. 코인 마진(인버스) 계약이면 미실현 손익이 USDT 가 아니라 그 코인으로 표시된다는 점도 함께 기억해야 합니다. 두 계약의 화면 차이는 무기한 선물 마진 종류 차이에 있습니다.

같은 화면에서 숫자가 어긋나 보이는 네 자리

  1. 차트로 계산한 손익과 미실현 손익이 다르다 — 차트는 최종 체결가, 손익 칸은 마크 가격입니다. 둘의 차이만큼 어긋납니다
  2. 청산 가격이 아무것도 안 했는데 움직인다 — 교차 모드에서 다른 포지션의 손익이 바뀌었거나, 펀딩비가 증거금에서 빠졌거나 들어온 경우입니다
  3. 손익분기 가격이 진입가와 다르다 — 정상입니다. 수수료가 반영된 값이라 롱이면 진입가보다 조금 위, 숏이면 조금 아래에 있습니다
  4. 앱과 웹의 숫자가 소수점 아래에서 다르다 — 표시 자릿수와 갱신 주기 차이입니다. 판단은 한쪽 화면으로만 합니다

신호 목록에서 넘어온 종목을 열었을 때

SignalLab 의 신호 화면은 394종목을 1시간봉과 4시간봉으로 봅니다. 최근 90일 동안 5이평 다이버전스가 23,515건, 10이평 다이버전스가 10,632건, 삼박자 타점이 2,276건 기록됐습니다. 목록에서 ETHUSDT 나 BNBUSDT 같은 종목을 골라 거래 화면을 열었다면, 위 순서대로 확인할 것은 세 줄입니다.

  • 신호가 찍힌 시간봉과 내가 보고 있는 차트의 시간봉이 같은가
  • 차트가 최종 가격 기준인지 마크 가격 기준인지
  • 다음 펀딩 정산까지 몇 시간 남았고, 예상 비율이 어느 쪽으로 기울어 있는가

삼박자 기록 상위에는 TSMUSDT·COSTUSDT·NFLXUSDT 같은 주식 무기한 선물도 들어 있습니다. 이런 종목은 기초 주식 시장이 닫힌 시간에도 선물은 거래되므로, 인덱스 가격이 그 시간에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계약 명세에서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차트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는 주식 무기한 선물 차트 보는법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자주 묻는 것

무기한 선물시장 보는법에서 하나만 기억한다면 무엇인가요?

손익과 청산은 마크 가격으로 계산된다는 것입니다. 상단의 큰 숫자, 차트의 캔들, 호가창은 전부 최종 체결가 쪽이라 화면 대부분이 내 포지션의 기준과 다른 가격을 보여 줍니다.

바이비트나 OKX 도 같은 순서로 보면 되나요?

칸 이름이 다를 뿐 세 가격(최종·인덱스·마크)과 포지션 창의 구조는 같습니다. 다만 수량 단위가 코인인지 계약 수인지가 거래소마다 다르니, 첫 주문 전에 크기 칸의 단위부터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미실현 손익 옆 퍼센트가 큰데 가격은 거의 안 움직였습니다.

배수 때문입니다. 그 퍼센트는 증거금 대비 비율이라, 배수를 곱한 만큼 크게 보입니다. 가격이 실제로 얼마나 움직였는지는 진입가와 마크 가격의 차이로 다시 계산해 보면 됩니다.

처음 보는 말이 있으면 용어 사전에 다이버전스·펀딩비·미결제약정 등을 풀어 두었습니다.

본 글은 지표 조건 충족 사실과 시장 데이터를 정리한 분석 보조 자료이며, 투자 권유나 투자 자문이 아닙니다. 특정 종목의 매매를 권하지 않으며, 서술된 조건이 향후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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